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0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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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 2022년 10월 23일
  •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하지만 세계는 전쟁으로 인해 아파하며 찢기고 상처투성입니다. 경제는 불안하여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무엇을 행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며,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믿는 자들에게 날마다 은혜를 부어주시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소망의 길여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독수리의 날개 침 같은 새 힘을 얻게 하시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풍성한 가을을 허락하신 주님,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존귀하신 하나님,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연약한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는다하여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계는 지금은 심각한 인플레이션과 전쟁, 그리고 인권탄압으로 인해 서로 죽이고 죽이며, 탄압하고 대항하며 굶거나 추워 벌벌 떨고 있습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은 사랑 없는 공의와 같고, 십자가의 은혜를 모르는 이들은 정의를 상실한 관용주의자들 같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 없이는 이 세상은 소망도 없고 기쁨도 없고 평화도 없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며, 어둠의 영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과 평화가 이 땅에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미움과 다툼이 사라지게 하시고, 불의와 악이 떠나게 하옵소서.

 

속히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때가 되면 어린양이 사자들과 장난치며, 어린 아이가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물지 않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서로를 죽여야  살고, 본능상 독을 가진 자들이 아니라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어 화평화 화목을 구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 청년들이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노력해도 얻지 못할 꿈과 같은 미래의 희망을 이제 포기하려 합니다. 화석화된 조직 문화 안에서 살아가기도 퍽퍽한 시대입니다. 주님, 젊의 때를 보내는 청년들이 더욱 단단해지고, 건강해져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날로 주님 안에서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믿음의 도를 따라 서로 사랑하고 헌신하며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만 앞서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행위로 믿음을 보이게 하시고,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대표 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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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1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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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 2022년 11월 4일 주일 대표 기도문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이 이 시간까지 저희를 이곳까지 인도하셨습니다. 가을도 끝자락에 접어듭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겨울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11월이나 12월 초가 되면 대부분 가정이나 교회에서 김장을 준비할 터인데 모든 일이 잘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지 않은 교회가 11월 안에 내년 부서의 임원을 뽑는 총회를 하게 됩니다. 11월은 이래저리 분주합니다. 한 해를 서서히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기도 하며 대표 기도문을 준비해 봅니다.

 

[11월 교회력]

  • 11월 20일 추수감사주일
  • 11월 27일 대강절 첫 주일

믿는 자들의 소망이시요, 방황하는 자들의 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광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더하시고, 충만한 은혜로 채워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세상의 길을 따라 걸으려 했던 저희의 인생을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으로 채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가을의 향기를 저희에게 허락하사 만물이 때가 되매 각자의 자리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고, 이제는 창고에 들어 쌓여갑니다. 걱정과 근심으로 보냈던 날들이지만 하나님은 수고한 자들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11월 첫째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오니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은혜의 주님,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지난 시간들을 회개합니다. 우리 안에 아직도 죄성을 따라 살아가려는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주여, 성령의 불로 모든 악한 생각과 죄악들을 태워 주옵소서.

 

11월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새로운 한 달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실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여분도 알차게 보내기를 원합니다. 처음 다짐했던 좋은 계획들은 성실히 이행하게 하시고, 기도에 더욱 힘쓰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번 달에 있을 학습 세례식을 위해 새 가족들이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이해가 가지 않고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속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체득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수고하는 구역장 목자들에게 함께 하시고, 지도하시는 목사님 전도사님께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사업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가 거의 끝나간다고 하지만 그 여파는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정치적인 불안 요소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주님, 어려움 당한 성도들을 붙들어 주시고 위기를 잘 넘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감사찬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오늘도 예비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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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0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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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2022년 10월 16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슬픈 자의 위로가 되시며, 가난한 자의 부유함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10월 셋째 주일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사 주님 앞에 보며 예배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날들도 하나님의 것이며, 존재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억하며 함께 모인 주의 백성들이 마음을 합해 하나님을 찬양할 때 영광 받아 주옵소서.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로 인해 몸이 움츠려 드는 계절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순식간에 지나고 가을의 한 중앙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은 흘러 점점 겨울로 가까워 갑니다. 우리의 인생도 아기 때를 지나 젊음의 시간을 보내고 언젠가는 노년에 이르게 됩니다. 젊은 항상 있지 않고, 시간은 그곳에 늘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때를 아끼는 지혜를 주옵소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게 하시고, 가장 소중한 일에 마음을 쏟게 하옵소서.

 

들의 풀도 입히시고, 하늘의 나는 새도 먹어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일생이 하나님 손안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살아가는 시간이 고통과 아픔의 연속이지만 하나님이 계시기에 늘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하옵소서. 앞이 보이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더라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경건에 힘쓰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의 훈련은 범사에 유익하다 하셨습니다. 몸도 자주 쓰고 훈련하며 건강해지고 튼튼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도 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더 깊은 믿음과 신앙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행하게 하시고, 우리의 이기적 욕망과 욕심에 이끌려 살아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은 주님이 보셨던 그곳을 향하게 하시고, 우리의 발은 주님께서 가셨던 그곳을 걷게 하시고, 우리의 손은 주님께서 잡으셨던 연약한 자들의 손을 붙잡게 하옵소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마땅히 자신이 져야 할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잠깐 살다 가는 인생, 헛된 곳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원망과 미움을 버리고, 소중한 것을 마음에 담아 늘 갈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위로 받기 보다 위로하고, 도움을 받기보다 힘써 이웃을 돕게 하옵소서.

 

대심방 중에 있습니다. 3년 만에 재개하는 대심방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가정을 심방하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각 가정을 위해 예배하고 기도할 때 응답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무엇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하나님은 신뢰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좋으신 하나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주님을 찾아 이곳에 나온 주의 백성들에게 큰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대표 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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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10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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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할렐루야!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2022년 10월 9일 주일 대표 기도문 준비했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낮이 점점 짧아져 가는 것은 느낍니다. 날씨는 언제 여름이 있었느냐고 따지는 듯합니다. 낮은 그런대로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은 쌀쌀한 기운이 완연합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지나면서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앞으로 일들을 점검해 가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어둠 속의 빛이요 혼돈 속에서 질서를 만드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하사 생명을 주셨사오니 생명의 맛을 보고 체험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저희를 안아주시고 능력의 팔로 저희를 붙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은혜와 사랑이 저희를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불러습니다. 모든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만 돌리게 하옵소서.

 

죄로 얼룩진 저희 삶와 마음과 생각을 주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삶의 최우선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세상의 성공과 유익을 위해 살아왔던 지난 주간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깊어져 가을 풍성한 열매로 저희들에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만물은 주의 뜻대로 움직이고 운행됩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저희를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가게 하십니다. 두려움과 걱정이 아닌 진심과 사랑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의 더욱 성숙해 지기를 원합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배하던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라가 너무나 어지럽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지만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국민들이 오히려 대통령을 걱정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여, 이 일을 어찌해야 합니까? 왜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추락을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사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바른 정치인, 바른 위정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더욱 건강해지고, 바르게 새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목회자들이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장로들이 먼저 엎드려 기도하게 하옵소서. 정치적 성향을 따라 교회가 좌지우지되지 않고, 오직 십자가의 복음으로 세워지게 하오소서. 하나님 우선, 믿음대로 행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결실의 계절입니다. 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나왔던 한 해를 돌아보며 남겨진 시간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진심으로 소중한 것들을 행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에  열심을 내고, 말씀에 천착하며, 본질에 집중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주의 말씀을 증거하시는 사자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소망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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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3:1 - 3:16

매일성경|2022. 9.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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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3:1 - 3:16

전쟁이 지속되면서 베냐민 지파는 점점 패색이 짙어가고 유다 지파는 점점 승리에 가까워집니다. 이때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갔던 사령과 아브넬이 다윗에게 항복을 청하고 만나게 됩니다.

 

다윗과 사울의 집

1절은 의미심장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일을 암시해 줍니다.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하여 지나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집니다.

  • 삼하 3: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하고 사울을 버렸습니다. 사울은 용두사미와 같아 처음은 좋았지만 점점 교만해져 잘못된 길을 걸었습니다. 결국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아들 요나단과 함께 죽고 맙니다. 다윗은 참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걷는 자들은 점점 강해집니다.

 

'점점'은 시간이 필요함을 말합니다. 갑자기 잘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주실 자들은 천천히 훈련 시키셔서 큰 그릇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다윗의 자녀들

2-5절까지는 다윗의 자녀들이 소개됩니다. 

  • 헤브론에서 낳은 맏아들은 암논 이며, 이스라엘 여인 아히노암의 아들입니다.
  • 둘째는 길르압이며 갈멜 사람 나발의아내 아비가일의 아들입니다.
  • 셋째는 압살롬으로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입니다.
  • 넷째는 아도니야로 핫깃의 아들입니다.
  • 다섯째는 아비달으 아들로 스바댜입니다.
  • 여섯째는 에글라의 아들 이드르암입니다.

이들은 모두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입니다. 헤브론에서 7년 반을 지냈으니 일 년에 한 명씩 낳은 꼴입니다. 많은 부인과 많은 자녀들은 다윗의 말년에 엄청난 풍파를 몰고 옵니다. 암논과 다말의 사건, 압살롬의 반역, 아도니야가 일으킨 왕자의 난 등은 다윗에게 큰 고통을 줍니다.

 

축복의 양면성입니다. 축복이 끝까지 좋은 것은 아닙니다. 풍요의 때 절제하지 않으면 가난을 면치 못합니다. 다윗은 아직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점점 많은 여인들을 취하기 시작했고, 그술 왕 달매의 딸을 취한 것처럼 정치적인 정략결혼을 시작한 것입니다. 참으로 믿음의 사람 다윗이지만 인간의 욕망에서는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브넬의 항복과 다윗의 청

사울의 집이 점점 약해지자 더 이상 버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사령관인 아브넬은 다윗에게 항복을 선언합니다. 다윗은 그러한 아브넬에게 사울의 딸 미갈을 데려오라 말합니다. 미갈은 사울이 다윗에 준 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에게 쫓겨 궁을 나가면서 둘을 헤어지게 됩니다. 아브넬은 다윗의 청에 응답하고 미갈을 데려옵니다. 미갈과 다시 합한다는 것은 사울의 가문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가집니다. 다윗은 분명 그것을 염두에 두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다윗은 사울의 사위기 때문에 정통성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어떤 면에서 대단히 순박해 보이지만 어떤 면에서 지나칠 정도로 교활합니다. 이러한 다윗은 후에 하나님께 몇 번의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 채찍을 통해 다윗을 만들어 나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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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2:12 - 2:32

매일성경|2022. 9.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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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2

오늘은 본문은 이스라엘 내전 중에 일어난 사건을 다룹니다. 다윗이 어떻게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가는 과정 중에 일어난 사건으로 사울 가문의 몰락의 과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헷갈 핫수림

드디어 다윗의 군사들과 사울의 군사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예루살렘과 벧엘의 중간쯤에 자리한 기브온에서 만났습니다. 못(물 웅덩이)을 사이에 두고 두 진영이 마주 봅니다. 아브넬이 다윗의 사령관 요압에게 싸움 잘하는 군사들 12명씩 겨루게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열두 팀이 나와 싸움을 하고 결국 모두 죽게 됩니다. 그러자 이곳 이름을 헷갈 핫수림이라 말합니다.(지도는 이곳을 참조하십시오.)

 

헷갈 핫수림은 '칼의 벌판'이란 뜻입니다. 칼이 난무하는 들판. 참으로 슬픈 이름입니다. 하나 되어야 할 이스라엘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하여 칼을 휘두른 슬프고 아픈 동족상잔의 현장입니다. 마치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처럼 그릇된 신념에 의해 만들어진 잘못된 전쟁입니다.

헷갈 핫수림

전쟁에서 패하고 돌아가는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삼하 2: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요압은 잔인한 사람입니다. 후에 다윗이 솔로몬에게 요압을 경계시킵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했음에도 동족인 베냐민 지파를 멸족 시키려 했습니다. 

 

아사헬의 무모한 용맹

전쟁은 다윗의 편이었습니다. 이제 베냐민 사람들은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때 다윗의 사령과 요압에게 동생 아사헬이 있었습니다. 매우 빠른 발을 가진 그는 들노루와 같다는 별명을 가졌습니다.(18절) 그는 베냐민 사람 아브넬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아사헬이 추격하는 것을 본 아브넬은 그는 향해 나를 쫓아오지 말로 차리라 다른 베냐민 군사를 추격하여 공을 인정받으라고 말합니다. 아사헬이 비록 발은 빠르지만 아직 아브넬에 비해 싸움에 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브넬은 불필요하게 요압의 미움을 사기 싫어 아사헬을 죽이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사헬을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아브넬을 추격합니다. 아브넬을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사헬을 창으로 찔러 죽이고 맙니다.

 

브니엘을 아세헬을 죽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모한 아사헬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넬은 선을 지키는 한도에서 전쟁을 하고 싶었지만 요압의 형제들은 그런 선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승리에 목말랐고, 피에 목마른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에게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사헬의 죽음을 전해 들은 요압은 후에 다윗과 아브넬이 평화의 조약을 맺을 때 왕이었던 다윗을 꾸짖을 뿐 아니라 아브넬을 헤브론 우물가에서 살해하는 잔인자입니다.(삼하 3:27)

 

피 끓는 젊음의 무모함이 결국 의로운 자의 죽음을 가져왔고, 다윗에게까지 모욕을 주는 결과를 빚어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행할 때 이 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이 전부가 아닙니다. 반드시 그릇된 행위를 버리고 사정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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