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새벽 묵상, 시편 51:10-12
성령 안에서 새롭게 하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하는 기도를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시편 51편 10-12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10-12).
이 말씀은 다윗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드린 간절한 기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이 기도를 우리의 기도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며,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시편 51:10)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시편 51:10)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정한 마음’이란 흔들리지 않는 순결하고 거룩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유혹과 죄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으로 정한 마음을 만들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그것을 창조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순절 동안 우리는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우리의 마음이 정결하게 변화되도록 구해야 합니다.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
다윗은 또한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라고 기도합니다. 정직한 영이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진실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따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속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적인 종교 행위가 아니라, 진정한 내면의 변화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우리의 영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변화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을 거두지 마소서 (시편 51:11)
다윗은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편 51:11)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역사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다윗의 절박한 고백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성령의 임재가 특정한 사람에게 임했지만,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이 거하시며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 가운데 머물러 있을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경험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순절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돌이키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다시 구하는 시간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충만히 역사하시도록 기도하며, 우리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려야 합니다.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하소서 (시편 51:12)
다윗은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12)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을 때, 구원의 기쁨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구원의 기쁨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의 감격과 기쁨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사순절은 우리가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의무감에서 벗어나,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는 신앙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결론 정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윗의 기도를 본받아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며, 성령을 거두지 마시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성령 안에서 새롭게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순절 동안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새벽 묵상, 요한복음 13:14-15 (0) | 2025.02.27 |
---|---|
사순절 새벽 묵상, 마태복음 16:21 고난을 예언하신 예수님 (0) | 2025.02.27 |
사순절 새벽 묵상, 마가복음 8:34-35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0) | 2025.02.27 |
사순절 새벽 묵상, 누가복음 15:20-24 기다리시는 하나님 (0) | 2025.02.27 |
사순절 새벽 묵상, 마태복음 5:3-6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0) | 2025.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