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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새벽 묵상, 마태복음 16:21 고난을 예언하신 예수님

무명의그리스도인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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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예언하신 예수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16장 21절의 말씀입니다.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마태복음 16:21).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당할 고난과 죽음을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분명하게 말씀하신 순간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사명과 우리를 향한 사랑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더욱 깊이 깨닫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필연성 (마태복음 16:21)

예수님께서는 “이 때로부터” (마태복음 16:21)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며 제자들에게 자신의 고난을 처음으로 예고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공생애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십자가를 향한 길을 가시기 위해 자신이 당할 고난을 명확히 선언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는 과정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5)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단순한 인간적인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서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셨다면, 그의 제자인 우리도 세상의 핍박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고난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믿고 인내해야 합니다.

제자들의 반응과 인간적인 생각 (마태복음 16:22-23)

예수님께서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셨을 때, 베드로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마태복음 16:22)라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적인 생각에서 나온 반응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영광의 메시아로서 강력한 왕국을 세우실 것이라고 기대했기에, 고난과 죽음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마태복음 16:23)라고 책망하십니다. 이는 베드로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뜻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에서도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고 인간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이 인간적인 기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성숙해지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 (마태복음 16:24)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단순히 예수님만의 것이 아니라, 그의 제자들도 따라야 할 길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철저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도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서 희생과 헌신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라고 고백했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십자가를 지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는가? 우리는 정말로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는가?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것이 고난스럽지만, 그 길 끝에는 부활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죽음을 넘어선 소망 (마태복음 16:21)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신 것이 아니라,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 (마태복음 16:21)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고난이 끝이 아니라, 부활을 통해 승리가 완성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여러 고난과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믿음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것이요” (로마서 6:8).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며, 예수님의 십자가뿐만 아니라 부활의 영광도 함께 바라보아야 합니다.

결론 정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언하시며,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따를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처럼 인간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사순절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도 그 길을 따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삶은 고난이 따르지만, 그 끝에는 부활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기억하며, 더욱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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