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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새벽 묵상, 누가복음 15:20-24 기다리시는 하나님

무명의그리스도인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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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자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은 누가복음 15장 20-24절입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치근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어 싸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누가복음 15:20-24).

이 부분은 우리가 잘 아는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단순히 탕자의 잘못된 선택과 회개가 아니라, 돌아오는 자를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우리를 받아주시는 자비로운 아버지이십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직도 우리가 돌아 오기만을 기다리시기 때문이니다. 이제 이 본문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 되기를 원합니다.

 

떠난 아들, 돌아오는 아들 (누가복음 15:20)

본문에서 탕자는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로 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며 모든 재산을 허비하고 결국 비참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가 다시 아버지께 돌아가기로 결심했다는 점입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누가복음 15:20).

이 장면은 우리의 신앙 여정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종종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든지, 어떤 상태에 있든지 상관없이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사순절은 우리가 주님께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 (누가복음 15:20)

탕자가 아직 먼 거리에 있을 때, 아버지는 그를 먼저 발견하고 달려갑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치근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누가복음 15:20). 이는 단순한 환영이 아니라, 깊은 사랑과 긍휼의 표현입니다. 당시 유대 문화에서 어른이 뛰어간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체면이나 자존심을 내려놓고 아들을 맞이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찾기 전에 먼저 우리를 향해 다가오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바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아들의 회개와 아버지의 회복 (누가복음 15:21-22)

아들은 아버지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어 싸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누가복음 15:21).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자신을 종처럼 대우해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를 종이 아니라 아들로 받아주십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명령하여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누가복음 15:22)고 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완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옷은 명예를, 가락지는 권위를, 신은 자유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때, 단순히 죄를 사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서 완전히 회복시키십니다.

잔치와 기쁨의 회복 (누가복음 15:23-24)

아버지는 기뻐하며 잔치를 베풀며 이렇게 선언합니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누가복음 15:24). 잔치는 용서와 회복의 기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이 회개할 때 하늘에서 큰 기쁨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 하리라” (누가복음 15:7).

사순절 동안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의 기쁨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죄하기 위해 기다리시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맞아들이기 위해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돌아가면,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우리를 맞아주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결론 정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돌아오는 자를 기다리시는 아버지이십니다. 탕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떠나 있더라도, 언제든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쁨으로 맞아주시고, 완전히 회복시켜 주십니다.

사순절 동안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쁨으로 맞이하시고, 새로운 삶을 허락하십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께 돌아가는 믿음의 결단을 내리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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