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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새벽 묵상, 마 26:39 이 잔을 아버지의 원대로

무명의그리스도인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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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산에서의 기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26장 39절입니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태복음 26:39).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감람산, 즉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의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앞에서 철저히 순종하는 결단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순종을 묵상하며, 우리도 믿음의 여정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철저한 고뇌 속에서 드린 기도 (마태복음 26:39)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깊은 슬픔과 고민 가운데 계셨습니다. 그분은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기도하여” (마태복음 26:39)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얼마나 간절하고도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얼굴을 땅에 대는 행위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일종의 포기이자, 고난과 역경을 뜻합니다. 우리가 힘이 들 때나, 권위자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는 것가 비슷한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과 고난 앞에서 불안해하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으시고,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아뢰며,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마태복음 26:39)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태복음 26:39)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인간적인 고통을 느끼셨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의 감정만을 앞세우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습니다.

우리도 종종 기도할 때 우리의 바람과 소원을 앞세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먼저 우리의 상황을 아뢰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완전한 순종의 기도 (마태복음 26:39)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통과 두려움을 하나님께 아뢰신 후, 결국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태복음 26:39)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이는 순종의 극치를 보여주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뜻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순종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신앙의 핵심입니다.

고난을 통해 완성되는 구원의 길 (히브리서 5:8-9)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기도에서 순종하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브리서 5:8-9). 예수님의 순종은 결국 우리의 구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길에서 고난을 피하려 하기보다는,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예수님처럼 순종하며 나아가는 결단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정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람산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한 고뇌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으며, 결국 완전한 순종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그 순종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도 사순절 동안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결국에는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아, 우리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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