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새벽 묵상, 요엘 2:12-13 주께로 돌아오라
온 마음을 다해 주께로 돌아오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며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사랑을 더욱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요엘서 2장 12-13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요엘 2:12-13).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단순한 심판자가 아니라,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다시 받아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온전한 회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한 외형적인 변화가 아니라,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로 나아가라 (요엘 2:12)
하나님께서는 요엘 선지자를 통해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요엘 2:12)고 말씀하십니다. ‘이제라도’라는 표현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지금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긴급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상태를 방치하다가, 때가 지나면 돌아가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목전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자신의 욕망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회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사순절 기간 동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회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회개는 단순한 감정적인 후회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하신 첫 번째 선포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4:17)였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회개 없이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은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사순절 동안 우리의 마음을 살피며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외적인 변화가 아닌 마음을 찢는 회개 (요엘 2:13)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요엘 2:13)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옷을 찢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단순한 외적인 행동이 아니라, 진정한 내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하면서 외적인 모습에 집중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봉사를 하지만 정작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마음을 찢는 참된 회개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습관적인 종교 행위에 머물러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단순히 인간의 외적인 변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의 변화를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꾸짖으시며 “너희도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화 있을진저! 겉은 아름답게 보이나 속에는 죽은 자의 뼈와 모든 더러움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외적인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다 (요엘 2:1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할 때 반드시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요엘 2:13).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본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사순절 기간 동안 깊이 묵상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를 정죄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23:34)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죄하기보다 용서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죄가 아무리 크고 깊더라도, 예수님의 보혈은 그 모든 죄를 덮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용서받을 수 없는 자들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완전한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 사랑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주님과 동행하라
사순절은 단순히 우리의 죄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길을 따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사순절 동안 단순히 감정적인 회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변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돌이키고, 하나님과 더욱 깊은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믿음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결론 정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엘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마음을 찢는 참된 회개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시며,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순절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우리도 온전히 주님께 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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