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난주간 설교, 월요일, 무화과나무 저주

무명의그리스도인 2025. 2. 27.
반응형

제목: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영적 경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고난주간을 맞이하며 마가복음 11장 13-14절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장면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단순한 사건처럼 보이지만, 이 말씀은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적 교훈을 깊이 새기고, 우리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던 중 시장하셨고,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셨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가보니 열매가 없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마가복음 11:14) 하시며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자연적 현상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열매 맺지 못하는 신앙에 대한 경고를 듣고,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참된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영적 생명은 열매로 증거됩니다 (마가복음 11:13)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보셨을 때, 잎이 무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열매는 흔히 신앙의 진실성과 삶의 변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무화과나무의 열매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화를 내신 것이 아닙니다. 이는 신앙의 외형은 갖추었으나 실제로 영적인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많은 유대인들은 외형적으로는 경건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외식적인 신앙을 꾸짖으셨고, 이것이 결국 무화과나무 저주의 상징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신앙이란 단순히 형식적인 경건함이나 종교적 활동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반드시 열매로 증거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많은 종교적 행위를 하느냐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 (요한복음 15:5)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오직 예수님 안에 거할 때 맺을 수 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신앙적 활동을 한다 해도 참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령의 열매이며, 의의 열매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우리의 신앙은 이러한 성령의 열매로 드러나야 합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사랑과 온유함, 인내와 충성으로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회개와 변화입니다. 요한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마태복음 3:8)고 외쳤습니다. 신앙은 단순한 감정적 경험이 아니라, 삶의 변화와 열매로 증거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열매 없는 신앙에 대한 경고 (마가복음 11:14)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신앙의 외형만 가지고 참된 열매를 맺지 않는 이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여러 차례 경고하셨습니다. 그들은 많은 종교적 행위를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와 사랑, 겸손과 자비의 열매를 맺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회칠한 무덤" (마태복음 23:27)이라고 부르시며 그들의 외식을 꾸짖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같은 경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형식은 갖추었지만, 정작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고 있지 않다면, 우리의 신앙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하고 예배를 드린다 해도, 우리의 삶이 변화되지 않고 성령의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화과나무처럼 외형만 무성한 신앙일 뿐입니다.

참된 신앙의 길: 예수님과 동행하기 (요한복음 15:8)

우리는 어떻게 참된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은 열매 맺는 삶이며, 그것은 예수님 안에 거할 때 가능합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며 우리는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묵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며 순종과 희생의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의 삶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외형적 신앙이 아니라, 참된 회개와 변화로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결론 정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을 묻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이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참된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할 때, 우리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단순히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참된 믿음과 순종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