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2:12 - 2:32

매일성경|2022. 9.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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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2

오늘은 본문은 이스라엘 내전 중에 일어난 사건을 다룹니다. 다윗이 어떻게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가는 과정 중에 일어난 사건으로 사울 가문의 몰락의 과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헷갈 핫수림

드디어 다윗의 군사들과 사울의 군사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예루살렘과 벧엘의 중간쯤에 자리한 기브온에서 만났습니다. 못(물 웅덩이)을 사이에 두고 두 진영이 마주 봅니다. 아브넬이 다윗의 사령관 요압에게 싸움 잘하는 군사들 12명씩 겨루게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열두 팀이 나와 싸움을 하고 결국 모두 죽게 됩니다. 그러자 이곳 이름을 헷갈 핫수림이라 말합니다.(지도는 이곳을 참조하십시오.)

 

헷갈 핫수림은 '칼의 벌판'이란 뜻입니다. 칼이 난무하는 들판. 참으로 슬픈 이름입니다. 하나 되어야 할 이스라엘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하여 칼을 휘두른 슬프고 아픈 동족상잔의 현장입니다. 마치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처럼 그릇된 신념에 의해 만들어진 잘못된 전쟁입니다.

헷갈 핫수림

전쟁에서 패하고 돌아가는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삼하 2: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요압은 잔인한 사람입니다. 후에 다윗이 솔로몬에게 요압을 경계시킵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했음에도 동족인 베냐민 지파를 멸족 시키려 했습니다. 

 

아사헬의 무모한 용맹

전쟁은 다윗의 편이었습니다. 이제 베냐민 사람들은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때 다윗의 사령과 요압에게 동생 아사헬이 있었습니다. 매우 빠른 발을 가진 그는 들노루와 같다는 별명을 가졌습니다.(18절) 그는 베냐민 사람 아브넬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아사헬이 추격하는 것을 본 아브넬은 그는 향해 나를 쫓아오지 말로 차리라 다른 베냐민 군사를 추격하여 공을 인정받으라고 말합니다. 아사헬이 비록 발은 빠르지만 아직 아브넬에 비해 싸움에 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브넬은 불필요하게 요압의 미움을 사기 싫어 아사헬을 죽이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사헬을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아브넬을 추격합니다. 아브넬을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사헬을 창으로 찔러 죽이고 맙니다.

 

브니엘을 아세헬을 죽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모한 아사헬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넬은 선을 지키는 한도에서 전쟁을 하고 싶었지만 요압의 형제들은 그런 선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승리에 목말랐고, 피에 목마른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에게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사헬의 죽음을 전해 들은 요압은 후에 다윗과 아브넬이 평화의 조약을 맺을 때 왕이었던 다윗을 꾸짖을 뿐 아니라 아브넬을 헤브론 우물가에서 살해하는 잔인자입니다.(삼하 3:27)

 

피 끓는 젊음의 무모함이 결국 의로운 자의 죽음을 가져왔고, 다윗에게까지 모욕을 주는 결과를 빚어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행할 때 이 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이 전부가 아닙니다. 반드시 그릇된 행위를 버리고 사정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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