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 - 2:11 왕이된 다윗

매일성경|2022. 9.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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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 - 2:11 왕이 된 다윗

 

기도하는 다윗

다윗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사울이 죽었지만 다윗은 아직까지 정식적인 왕이 아닙니다. 이때 다윗은 엎드립니다. 하나님께 어디로 가야 할지를 묻습니다 하나님은 헤브론으로 가도록 명합니다. 위기의 순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 그것은 어떤 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라며 가고 서라며 서는 삶입니다.

 

헤브론

헤브론은 매우 의미심장한 곳입니다. 아브라함이 살았던 곳, 이삭이 살았던 곳, 야곱이 살았던 곳입니다. 또한 출애굽 당시에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했던 그 산지가 바로 헤브론입니다. 헤브론은 유다 지파가 분배받은 약속의 땅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먼저 유대로 돌아가 그들의 인정을 받도록 이끄십니다.

 

  • 창 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 창 23: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하나님께 이미 계획한 것이라 해도 하나님은 한꺼번에 이루시지 않고 천천히 점진적으로 나아가야 함을 일러 줍니다. 무엇인가를 억지로 이루어가면 뜻을 이루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가야 나의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참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칭송함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고나서 첫 번째 한 일은 사울의 시신을 장사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칭송한 것이었습니다. 사울과 적대 관계로 볼 수 있는 다윗이 왕이 되려 하는 이때에 사울의 시신을 장사하는 것은 위험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이 자신들에게 행한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참조 삼상 11장)

 

다윗은 참으로 지혜롭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충분히 적의를 품을 수 있는, 주의 해야할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을 돕는 사람들도 함께 미워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도리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할 일들에 대해서는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품기 위해서는 마음의 그릇도 키워야 합니다. 다윗은 이제 모든 이스라엘을 품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전의 시작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갑니다. 마하나임은 야곱이 하란에서 돌아올 때 천사를 보았던 의미심장한 곳입니다. 아마도 야곱을 보호한 천사가 자신들도 보호해 줄 것을 기대하여 그곳으로 간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들은 다윗에게 곧바로 오지 않았을까요? 항복하면 모든 것이 쉬웠을 텐데 말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단련하십니다. 어려움과 힘듦이 있지만 그로 인해 참고 인내하도록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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