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1 - 1:16
사무엘하 1:1-16
사울의 죽음
사무엘하의 시작은 사울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을 세워 달라는 청에 이해 반 억지로 세워진 왕입니다. 하나님은 기분이 상했지만 그들의 청을 들어줍니다. 처음 사울 왕은 겸손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교만해지고, 다윗이 많은 승리를 거두자 열등감에 휩싸입니다.
사울의 인생 대부분은 다윗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추격하는 데 사용합니다. 결국 그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맙니다. 사울의 인생은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윗을 착각한 아말렉 청년들
다윗이 아멜렉을 쳐부수고 시글락에 돌아와 있을 때 사울의 죽음 소식이 전해 옵니다. 소식을 가져온 사람들은 아말렉 사람들이었습니다.(8, 13절) 그들은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을 다윗에 잘 보이기 위해 사울을 죽였다고 말합니다.(비교 삼상 31) 결국 다윗은 두 사람을 죽이도록 명령합니다.
그들은 아마도 사울이 다윗을 괴롭혔기 때문에 자신들이 사울을 죽였다고 말하면 다윗의 좋아하고 상을 줄 것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의 대답은 너무나 예외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았음을 알고 그를 지금껏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즉 아말렉 청년들은 다윗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자의대로 해석한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한 다윗
다윗은 참으로 놀라운 사람입니다. 그는 사울을 진심으로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 기름 부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요셉이 자신을 판 형제들을 용서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렇게 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가는 중 자신에게 해를 끼치고 힘들게 한 이들을 미워하고 되갚아 주려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울 왕을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용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소명을 이루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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