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예배 기도문 3월 둘째 주
수요일 예배 기도문
2022년 3월 대표 기도문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광야의 같은 삶을 살아가는 저희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고통의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때에도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가르치시고, 어떻게 살아야 바른 것인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아직까지는 바람이 차고 서늘하지만 점점 따스한 기울이 우리를 반깁니다. 고요했던 들판은 땅을 뚫고 중력을 거슬러 하늘을 향해 움을 틔웁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의 믿음도 나태한 신앙을 벗어나 생명이 약동하게 하옵소서. 막혔던 것들이 뚫어지고 답답했던 마음들이 시원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거가 있었습니다. 모든 선거를 끝이나고 이제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내일이 되면 개표의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귀한 책무를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권력욕에 휘말려 이기적 삶을 살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정직하고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러시아의 우르라이나 침략이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어리석은 지도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러시아의 청년들이 전쟁터에 내 몰리고,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집을 떠나 방황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천리만리 떨어진 지구의 반대편에 일어난 일이지만 전세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속히 전쟁이 끝나게 하시고, 평안안 가운데 다시 일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강원도의 불길이 아직도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만명의 피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부주의함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재산을 잃고, 소중한 문화재까지 사라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속히 불길이 잡히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 있는 강원도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강론하실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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