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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무명의그리스도인 202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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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전능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가을 깊어가는 10월 둘째 주일, 저희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들녘의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나뭇가지마다 열매가 무르익는 모습을 보며, 모든 생명의 때를 정하시고 자라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햇빛과 비를 주시고, 수고한 이들에게 거둘 기쁨을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 삶에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열매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셨사오니,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드린 기도와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게 하옵소서. 열매가 더디 보여도 조급해하지 않고, 주님의 때를 믿어 맡은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옵소서. 풍성한 수확 앞에서 겸손히 고개 숙이는 이삭처럼, 받은 복을 자랑하지 않고 모든 것을 주님께 돌려 드리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저희가 입술로는 믿음을 말하면서도 삶으로는 불평과 염려를 드러내었음을 고백합니다. 내게 주신 은혜는 작게 여기고 다른 이의 형통은 부러워하였으며, 사랑해야 할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아끼기도 하였습니다. 말씀보다 세상의 기준을 따라 판단하고, 기도보다 자신의 계획을 앞세웠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낯선 땅의 들판에서 성실히 이삭을 줍던 룻처럼, 저희도 작고 평범한 하루를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눈에 띄지 않는 섬김이라도 기쁘게 감당하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맺는 모든 열매가 자기 이름을 높이는 열매가 아니라, 이웃을 살리고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선한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이믿음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며, 준비하신 말씀이 우리의 굳은 마음을 깨우고 믿음의 뿌리를 깊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을 평안으로 지켜 주시고, 모든 성도가 말씀을 듣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삶으로 순종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새소망교회를 사랑으로 붙들어 주시고, 예배와 교육, 전도와 선교, 구제와 봉사의 모든 사역이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교역자와 장로님들, 모든 직분자에게 겸손과 지혜를 주시며, 다음 세대가 세상의 유혹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랑하게 하옵소서. 어린이와 청소년과 청년들이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각 가정이 기도와 말씀으로 세워져 믿음의 열매를 이어 가게 하옵소서.

 

병상과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치료의 손길과 위로의 말씀으로 함께하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아픔 속에 있는 가정에 필요한 도움과 회복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교회의 사랑을 나누게 하시며, 서로의 짐을 함께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책임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있는 곳에 화해의 길을 열어 주시며, 재난과 전쟁, 가난과 박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담대함과 필요한 공급을 더하시고, 우리도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삶으로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와 찬양과 헌금을 받아 주시고, 한 주간도 감사와 인내와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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