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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셋째 주

무명의그리스도인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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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기도제목 목록

  1.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경배
  2.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삶에 대한 회개와 용서의 간구
  3. 새로운 대통령을 위한 기도
    •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
    • 지혜와 통합의 리더십
    • 복음 위에 세워지는 국가 운영
  4.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감사와 간구
    • 신앙과 국가의 자유를 위한 희생자 기억
    • 정치·경제·국방의 부흥
    • 세계 속 복음의 나라로 우뚝 서게 하소서
  5. 계절의 변화 속 장마철을 위한 기도
    • 자연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 찬양
    • 영혼에도 생명의 단비를
  6. 교사 강습회와 교회 교육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7. 목장(구역) 모임의 회복과 부흥
  8. 청년들의 방학 기간을 위한 기도
    • 쉼과 회복, 영적 방향 재정립
  9. 주일학교 및 다음세대 여름 사역을 위한 기도
    • 교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은혜
    • 믿음의 세대가 세워지도록
  10. 예배를 위한 기도
  • 성령의 임재
  • 말씀 선포의 능력
  • 봉사자들의 헌신과 치유, 회복의 시간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 언제나 살아 계시며, 시작도 끝도 없이 존재하시는 스스로 계신 영원하신 분이시여, 시간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는 모든 현장의 중심에서 당신은 역사의 필경을 새기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아침 해가 동해에서 솟고, 별들이 서쪽 하늘로 지는 그 모든 우주의 리듬 속에 당신의 섭리가 담겨 있으며, 봄의 여운과 여름의 숨결이 교차하는 이 6월의 계절 안에도 하나님의 정하신 뜻이 있음을 찬양합니다. 저희는 피조물이요, 흙에서 나와 다시 흙으로 돌아갈 존재이나, 저희의 찬양은 창조주 하나님의 숨결을 반사하는 생명의 메아리이기에 오늘도 두 손을 들어 주님을 경배하오며, 모든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다해 예배를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주님, 저희의 삶을 당신의 거룩한 빛으로 비추소서. 한 주간의 일상은 마치 안개와 같아 눈을 돌리면 사라지고, 손을 뻗으면 잡히지 않는 허무 속에 있었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못했고, 기도를 하면서도 응답보다 내 뜻을 앞세웠으며, 순종을 다짐하면서도 나태한 습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음성은 들렸지만, 귀는 세상의 잡음에 더 민감하였고, 십자가의 은혜를 노래하면서도 십자가를 지는 삶에는 소극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옵소서. 다시금 주님의 보혈 앞에 엎드려 무너진 심령을 드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주님, 우리가 자복할 때마다 용서하시고, 돌이킬 때마다 받아주시는 당신의 사랑을 의지하여 오늘도 십자가 아래 무릎 꿇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 위에 새로운 대통령을 세워주심을 인하여 감사드리며 간구합니다. 만민의 심장을 살피시는 하나님, 지도자의 생각과 결단 속에 주님의 뜻을 심어주시고, 그의 말이 법이 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진리를 경외하는 마음이 기준 되게 하소서. 부강함이 권력에서 오지 않게 하시고, 통합이 정치적 화해에서 그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주님의 지혜로 나라를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공의와 자비가 손을 맞잡고 걷는 나라, 정의와 평화가 입맞추는 공동체, 복음의 진리가 삶의 원칙이 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묻는 대통령, 나라를 위해 무릎 꿇는 지도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을 사랑하는 참된 통치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흘린 피와 흙 속에서 사라진 젊은 영혼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이 땅이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신앙의 선조들과 국가를 위한 헌신자들의 땀과 눈물 덕분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신앙의 자유가 제도에 의한 것이 아닌, 십자가 위에서 피로 보장된 은혜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교회가 그 복음을 지켜내는 사명의 공동체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와 국방의 모든 체계가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함 위에 서는 민족이 되게 하셔서, 세계 열방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선포하는 나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님, 장마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구름과 빗줄기, 천둥과 바람 속에서도 하나님은 쉼 없이 세상을 적시는 사랑의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메말라 있다면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생명의 단비로 채워 주옵소서. 교사 강습회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가르치는 자가 먼저 말씀에 무릎 꿇게 하시고, 사명을 감당할 새 힘을 얻게 하소서. 모든 목장과 구역 모임이 다시 활력을 찾게 하시고, 진심 어린 나눔과 사랑의 교제가 살아나게 하셔서, 교회의 모든 지체가 함께 성장하게 하옵소서. 방학을 맞이한 청년들에게도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되게 하시며, 삶의 방향을 다시 주께 묻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여름 사역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를 비롯한 다음세대의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교사들에게는 지치지 않는 열정과 사랑을,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믿음과 기쁨을 허락하사, 주님을 깊이 만나는 여름이 되게 하옵소서. 놀이는 즐겁고, 말씀은 생명이 되며, 기도는 습관이 아니라 갈망이 되게 하시고, 어린 영혼 하나하나가 복음의 씨앗이 되어 가정과 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거룩한 일꾼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이제 드려지는 이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친히 운행하여 주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회자 위에 하늘의 기름 부음을 부어주시며, 말씀을 듣는 심령마다 진리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봉사하는 손길들, 기도로 예배를 준비한 지체들, 그 모든 보이지 않는 수고 위에 위로와 상급을 더하시고, 이 시간이 치유와 회복과 능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든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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