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2025년

대표기도문|2024. 12. 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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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며

시간의 주관자 되시며 역사의 중심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2024년의 마지막 밤에 이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니, 다사다난했던 한 해 속에서도 당신의 손길이 없었다면 이곳에 서지 못했을 것을 고백합니다. 폭풍우처럼 불어닥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의 발걸음을 붙드셨던 은혜의 손길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셨기에, 광야 같은 삶 속에서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 지나온 시간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으며, 감사와 회개의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주님,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옛것을 지나가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당신의 크신 능력을 찬양합니다. 어두운 시간 속에서도 새벽의 빛을 비추어 주시며, 마른 땅 같은 심령에 생수의 강을 흘려보내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2025년의 첫 시간으로 들어가는 이 밤,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서 새로워지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 속 묵은 때를 씻어주시고, 새로운 결단과 헌신으로 주님을 따르겠노라 다짐하게 하옵소서. 당신의 선하신 뜻을 따라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계획과 소망을 의탁합니다.

 

모든 역사가 주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 당신은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세상의 시작과 끝이 당신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이 땅에 일어났던 모든 사건과 상황을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분열과 혼란의 시간을 지나며, 이 나라가 당신의 손 안에서 다시금 하나 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지금의 탄핵 정국이 속히 사라지고 안정된 정치 속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땅의 정치 지도자들이 주님의 지혜와 공의를 따라 행하며, 국민들을 위한 섬김의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복이 넘치게 하소서

주님, 저희는 각기 다른 자리에서 살아가는 연약한 자들이지만,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된 성도들입니다. 모든 성도의 가정에 주님의 평강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고, 건강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과 이해가 넘치게 하시고,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 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모든 가정이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며,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목회와 비전을 위하여

주님, 당신께서 세우신 이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복음의 빛을 온 땅에 전하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께 특별한 은혜와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교회를 이끄는 모든 일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옵소서.

교회 내 모든 부서와 사역들이 주님의 뜻에 따라 진행되게 하시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이하며 드리는 결단

하나님 아버지, 이제 새해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께로 돌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눈이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의 손이 선한 일을 행하며, 우리의 입술이 찬양과 감사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2025년의 모든 날들이 주님께 드려지는 날들이 되게 하시고,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맺는 기도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가 새 힘과 은혜를 얻게 하시며, 주님의 평강으로 채우시길 간구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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