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 묵상 기도문]

대표기도문|2024. 10. 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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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 묵상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마태복음 1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계보 속에 담긴 주님의 놀라운 계획과 신실하심에 깊은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역사 속에서 한 순간도 주님의 섭리와 계획이 멈춘 적이 없음을 깨달으며, 저희 또한 그 은혜의 이야기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마태복음 1장의 계보는 단순한 이름들의 나열이 아니라, 주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끊임없이 일하셨다는 증거임을 믿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을 거쳐 예수님께 이르기까지 이어진 주님의 약속의 성취를 바라보며, 저희도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실패와 연약함이 가득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저희의 삶이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주님께서 사용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특히 주님, 이 계보 속에는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여정에서 실패를 경험한 자들, 라합과 같은 이방인들, 그리고 다윗과 같이 죄를 범한 이들도 포함되어 있음을 묵상합니다. 이 모든 이름들이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증언하며, 저희에게도 소망을 줍니다. 완전하지 않은 인생 속에서도 주님은 신실하게 함께하셨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셨습니다. 저희도 주님 안에서 새로운 시작과 회복의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마태복음 1장은 단지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저희의 삶과 깊이 연결된 복음의 소식임을 깨닫습니다.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과 저희의 연약함 속에 예수님께서 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 1:16)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은 주님께서 보내신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세상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하셨고, 저희를 새 생명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 천사가 요셉에게 말했던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 1:21) 하신 이 약속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지 모릅니다. 저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 주시기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왕의 권세로가 아니라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신 주님은 저희와 동일한 고통과 연약함을 겪으셨고, 저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언제나 감사의 마음을 놓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또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는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하신 말씀을 붙듭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이 약속이 저희에게 참된 평안과 소망을 줍니다. 주님은 저희가 고난과 외로움 가운데 있을 때에도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시며,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십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삶 속에 임재하실 때,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평강 가운데 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보여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을 받기만 하는 자들이 아니라, 주님께 받은 은혜를 세상 속에서 나누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저희와 함께하시니, 저희가 어디에 있든지 두려움 없이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오늘도 저희의 삶 가운데 구주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게 도와주시고, 주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증거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모든 순간 속에서 저희가 주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저희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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