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집사님을 위한 위로와 축복의 기도문

걱정 많은 집사님을 위한 위로와 축복의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하늘 보좌에서 우리의 숨결 하나까지도 아시는 자비로우신 주님,
오늘 이 시간 사랑하는 집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작은 일에도 마음 졸이며, 불확실한 내일에 대한 염려로 인해 평안을 잃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책망하며 살아가는 이 딸을
주님의 긍휼로 감싸 주옵소서.

삶은 하루하루 반복되지만, 그녀의 마음은 늘 쉼 없이 돌아가는 바퀴처럼 멈추지 않습니다.
자녀의 앞날, 가정의 평안,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염려까지
이 모든 무게를 홀로 감당하고 있는 이 마음을
주님의 손으로 가볍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주님, 걱정은 마음을 갉아먹고, 영혼을 지치게 하지만
당신의 말씀은 생명이요 능력이기에
이 시간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평강의 강물로 그녀의 심령을 적셔 주옵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하신 말씀처럼,
기도의 무릎으로 염려의 언덕을 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집사님의 마음 안에
걱정보다 크신 하나님,
위기보다 위대하신 하나님,
문제보다 먼저 일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발견하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오늘을 견디며, 내일을 소망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님, 당신은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딸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그 심령에 다시 찬송의 언어를 되찾아 주옵소서.
늘 염려에 눌려 살아가던 삶 속에
하나님을 향한 확신이 피어나고,
믿음의 빛이 어둠을 몰아내게 하옵소서.

그녀가 처한 환경이 변하지 않더라도
그 환경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게 하시고,
불안한 마음 속에 자리잡은 두려움이
이제는 믿음의 고백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신 약속을 굳게 붙잡고
고요한 신뢰의 강가로 그녀를 인도해 주시며,
그 삶 전체가 주님의 평안으로 재조명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그녀가 위로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평강을 나누는 지혜로운 아내, 따뜻한 어머니, 믿음의 동역자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 품에 머무는 쉼을 주시고
염려보다 크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거룩한 평안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