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12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의 창조주 되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 아침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고백하며, 이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어두운 세상에 참된 소망과 평화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강림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이 시간 주님께 마음 다해 예배를 드립니다. 강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죄악을 고백합니다. 말씀과 진리 안에 거하지 못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걱정으로 인해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고, 저희 마음과 행위가 주님의 뜻을 떠나 있었던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의 크신 자비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고, 다시금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혼란과 고난이 가득한 이 세상 속에서도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사랑하며, 주님의 진리를 나누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강림절을 보내며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깊이 사모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숙해지며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는 이 때에 저희의 삶을 돌아봅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우리의 부족함을 반성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임재 안에서 저희의 신앙이 새롭게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이 시간 드리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역사와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변화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며,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계절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겨울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따뜻해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계절의 변화를 보며, 저희의 삶이 주님의 손길 안에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하옵소서. 춥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손길이 되게 하시고,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혼란과 분열 속에서도 주님의 정의와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허락하시어, 이 땅이 주님의 뜻대로 세워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어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말씀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